스테인리스 강판의 주원료인 니켈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포항제철 풍산 대양금속 등 관련 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제 니켈가격이 지난 3월 .톤당 평균 6천1백29달러에서 4월 6천4백80달러로 오른 뒤 이번달들어 7천3백달러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재고수준이 낮고 그동안 단기급락을 감안할 때 하락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을 생산하는 포항제철 풍산 대양금속 인천제철 삼미특수강 등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총매출에서 스테인리스 부문이 17%를 차지하고 있는 포항제철과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풍산 대양금속 등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