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상한가에 마감하며 지난해 7월 코스닥등록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전날보다 1만5,500원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7월19일 기록한 13만7,500원이다.

이날 오전 미국의 거물 게임업자 게리어트와의 제휴가 공식 발표된 후 재료소진과 코스닥약세에 눌려 장중 12만4,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장 막판 쟈딩 플레밍, SG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크게 몰렸다.

장기성장성과 관련한 불투명이 상당부분 해결됐으나 신규게임출시 등 제휴의 직접적인 효과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유명 인사와의 결합에 따른 인지도상승에 힘입어 리니지의 미국시장 정착이 가속화되는 효과는 기대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