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푸드시스템 등 13개사가 코스닥등록 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위원회는 16일 씨제이푸드시스템을 포함해 코스닥 심사청구서를 제출한 18개사를 심의한 결과 13개사에 대한 심사청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업체는 씨제이푸드시스템, 우석에스텍, 한국와콤전자 등 일반기업 3개사와 한텔, 유일전자, 오성엘에스티, 바이넥스, 하이콤정보통신, 파인디앤씨, 액티패스, 덱트론, 엔에스아이, 하이컴텍 등 벤처기업 10개사다.

씨제이푸드시스템은 가공식품도매업체로 자본금은 60억원이고 지난해 매출은 2,741.5억원, 순이익은 46.38억원이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4만5,000~6만원(액면가 5,000원)이고 대우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한텔은 통신장비제조업체로 자본금은 40.1억원이고 지난해 매출 301.4억원, 순이익은 20.1억원이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2만3,000~2만9,000원(액면가 5,000원)이고 주간사는 한화증권이다.

이들 13개사는 다음달 중 공모하고 7월중에 코스닥에 등록 예정이다.

한편 함께 심사청구서를 제출한 탑시스템과 씨트리는 보류됐고 케이아이티는 철회, 세고엔터테인먼트와 다스텍은 각각 재심의와 기각 판정을 받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