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과 고려아연의 올해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LG투자증권에 따르면 풍산은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데다 오랫동안 시장에서 소외된 저평가 우량 종목이라는 점에서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 제품인 동판 출하증가율과 국제 전기동가격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1·4분기 매출액(2천2백97억원)과 영업이익(4백15억원)이 10.7%와 19.5% 늘었다.

고려아연은 그동안 꾸준한 설비투자로 생산성이 높아진 데다 유해찌꺼기 배출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