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는 누구나 자신이 산 주식에 대해 관심과 애착을 갖는다.

그러다보면 자기 주식에 대해 냉철한 평가를 할 수 없게 된다.

수집한 자료에 대해 좋은 정보만을 확대해석하고 반대로 단점이나 악재는 과소평가하게 된다.

주식평가에 주관이 개입된다는 얘기다.

이렇듯 지나친 애정을 갖다 보면 설령 주가가 오르더라도 팔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반대로 주가가 떨어져도 주식의 가치가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버티는 일도 많다.

결국 매매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실패를 보게 된다.

주식투자의 목적은 주식 자체가 아니라 시세차익을 얻는데 있다.

자신이 가진 종목이 좋다고 생각해도 남들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주가가 오를 리 없다.

주식에 대한 평가는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