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15일 거래를 시작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72포인트, 0.29% 하락한 582.36을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83.21로 0.28포인트, 0.34% 상승했다.

지난 월요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내리는 등 금리인하 폭을 확인하자는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며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다.

국내증시도 미국 금리인하와 뉴욕증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듯 일정한 방향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통신공사,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저가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돼 낙폭은 제한적이다.

지수는 하락했지만 오른 종목이 348개로 내린 종목 307개 보다 많아 개별 종목에 대한 시장관심을 반영했다.

코스닥에서는 하나로통신, LG텔레콤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상승출발을 주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