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대동전자가 1백억원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대동전자 관계자는 14일 "아직 회계감사중이라 정확한 실적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지난 2000사업연도(2000년4월∼2001년3월)중 당기순이익은 전 사업연도수준(1백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전년(4백38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4백50억원 가량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대동전자는 지난 97사업연도와 98사업연도중 각각 56억원과 59억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 99사업연도엔 1백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이 껑충 뛰었다.

대동전자는 오디오부품용 플라스틱케이스와 정밀금형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소니 등 해외 오디오업체를 수출선으로 갖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