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지난 4월까지 전년보다 3배가량 늘어난 8백억원 규모(연간 기준)의 신규 광고주를 유치해 향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계 투자회사인 캐피털그룹 인터내셔널 인코퍼레이티드(CGII)가 5% 보유 신고를 신규 제출하는 등 외국인 ''사자''도 늘고 있다.

14일 제일기획은 올들어 4월까지 삼성카드 KTF(옛 한통프리텔)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 등 연간 광고액 8백억원 규모의 신규 광고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70억원에 비해 3배에 육박하는 규모이며 지난해 전체 신규 광고주 개발실적(1천3백억원)의 60% 수준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4월들어 기존 광고주의 광고 집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신규 광고주의 예산이 2·4분기 이후 집행됨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1·4분기 취급실적이 1천6백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8% 감소했으나 광고주 신규 개발로 올 취급액 목표 9천5백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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