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매도규모를 확대하면서 선물 낙폭이 좀 더 커졌다.

선물 약세로 시장베이시스 백워데이션이 발생하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증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상승폭을 빼앗기면서 종합지수도 다시 약세로 반전했다.

14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후 1시 39분 현재 72.60으로 전거래일보다 0.75포인트, 1.02%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살아있어 낙폭이 큰 편은 아니지만 오전보다는 외국인 매도힘에 밀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순매도는 3,300계약을 기록 중이고 개인은 1,9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이 840계약, 증권이 200계약의 순매수 중이다.

종합지수는 580선이 지지되고 있으나 581.47로 1.59포인트, 0.27%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가 여전히 매도보다 많지만 매수는 정체된 반면 매도가 늘었다. 매도는 차익 130억원,1비차익 120억원 등 2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수는 차익 140억원에 비차익 210억원 등 350억원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m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