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14일 인쇄회로기판(PCB)제조업체 대덕전자의 투자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KGI증권은 대덕전자가 주 수요처인 통신장비업체의 재고조정으로 수요가 급감 하고 있는데다 고정비부담이 높아 이익구조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덕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8% 감소한 645억원, 영업이익은 69.3% 감소한 31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또 지난해 98%에 이르던 가동율이 현재 75% 수준까지 낮아짐에 따라 대덕전자의 1분기 원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7.8%p 상승한 90.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조광래 연구원은 "이익구조 개선을 위한 선행조건은 생산량 증가지만 지난해 기준 동사 매출의 55%를 차지한 통신장비 산업 및 PC, 계측기부분 등이 구조조정과 재고조정을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직수출 물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시장이 최악의 공급과잉 상황인데다 반전의 기미는 나타나고 있지 않아 재고조정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적전자의 단말기물량 출하는 SKT의 시장점유율이 50%이하로 내려가는 3분기부터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