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정통부의 비대칭적 규제 방침을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코스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 대열에 합류하면서 직전 고점인 87선 돌파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통신주와 인터넷주 강세에 힙임어 오전 10시 27분 현재 82.73으로 지난주 말보다 1.01포인트, 1.24% 올랐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2.05포인트, 2.13% 상승한97.95를 가리켰다.

외국인이 11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자 매도우위에 섰던 개인이 매수에 동참, 5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장초반부터 매도규모를 확대하며 82억원을 순매도했다.

세종증권 임정석 코스닥팀장은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을 주도하며 예상외의 강세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있고 시장 수급상황이 긍정적이긴 하지만 최근 급등으로 가격메리트가 크게 줄어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합지수는 혼조에 빠졌고, 일본닛케이 225지수, 대만가권지수 등 아시아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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