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5일 금리인하를 단행하더라도 국내 금리인하로 연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산업은행이 주간금리전망을 통해 밝혔다.

산은은 이번 주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6.30~6.60%사이에서 움직이며 평균 6.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은은 이번 주에도 은행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이 적극적인 채권매수에 가담하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난주 예보채와 이번 주 국고채 입찰 축소 등 시장상황을 감안한 정부의 물량조절과 시장유동성 해외금리인하 등은 금리안정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주 금리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