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권사들은 실적호전주와 저평가 우량주를 주로 추천했다.

기술주보다는 전통주가 대부분이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추천명단에 들지 못했다.

LG전선 한라공조 효성 등이 실적호전을 배경으로 두개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LG전선은 광케이블 수출 호조와 전선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진데다 현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며 SK와 굿모닝증권이 추천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라공조는 거래처인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 호조와 GM(제너럴모터스)으로의 직수출 증가로 올해 실적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돼 한화와 교보증권으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동원과 굿모닝증권은 효성의 올해 실적이 환율상승에 따른 혜택과 원료가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크게 좋아질 전망이라며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