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11일 거래소시장에서 현대차 비중을 높인 반면 삼성전자는 처분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현대차를 128.5억원 순매수했고 신한은행 49.3억원, 한국전력 39.9억원, 제일기획 32억원, 국민은행 30.1억원, LG전선 27.6억원 등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밖에 농심 50.6억원, 기아차 29.6억원, 현대모비스 28.6억원, 신세계 24.8억원, LG생활건강 22.6억원, 대우조선 16.6억원 등 실적호전주와 내수관련주에 대한 지분을 확대한 것을 드러났다.

반면 삼성전자를 211.3억원 어치 순매도한 것을 비롯, 대신증권 160.8억원, 삼성중공업 71.6억원, 주택은행 51억원, 현대증권 49.6억원, LGCI 47.6억원, 삼성증권 35.8억원 등은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 전체적으로는 일정한 방향을 보이지 않은 채 2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