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세 개의 사모 M&A뮤추얼펀드가 선보일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사모 M&A뮤츄얼펀드 세부운용방안''이 발표된 이후 2개의 M&A중개기관이 참여하는 인터바인M&A전용펀드 제1호와 이산 플러스 1호, 2호 등 세 개 펀드가 등록을 신청했다.

인터바인 M&A전용펀드 제1호는 인터바인M&A가 자본금 4억원으로 발기해 리딩투자증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은 펀드 이사회가 직접 운영하며 김훈식 인터바인 M&A 대표이사와 윤종효 프로비스벤터캐피탈 이사가 운영이사를 맡았다. 등록 뒤 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산플러스 1, 2호 펀드는 비젼케이 기업구조조정전문(주)가 발기한 자본금 4억원 규모의 펀드로, 키움닷컴 증권이 판매할 예정이다. 자산운영은 펀드이사회가 직접하며, 구자균 이산M&A 대표이사가 운영이사를 맡았다. 등록 뒤 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임원의 결격사유 확인 등 등록심사를 마치고 5월 안에 등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