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투신운용은 주식에 투자하다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혼합형으로 자동 전환하는 "산타클로스 베스트 전환형펀드"를 11일부터 굿모닝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40~90%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저평가 종목에 분산투자하고 누적 운용수익률이 10%가 되면 주식이 전혀 편입되지 않는 채권혼합형으로 전환된다.

굿모닝투신은 채권혼합형을 국공채와 우량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A급 채권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최초 가입금액에는 한도가 없고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환매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펀드를 운용할 강신우 상무는 "투자대상 기업의 내재가치 분석과 적정한 위험관리를 통해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라며 "무리하게 최고 수익률을 추구하기 보다는 안정적 운용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