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10일 외국인은 오전 9시 37분 현재 거래소에서 2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주택은행 등 은행주를 중심으로 ''팔자''에 나서고 있다. 또 포항제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도 외국인 매도 공세를 받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대우조선, 한국전력 등에 대해서는 매수 주문을 내고 있는 것으로 증권업계에선 파악하고 있다.

한편 기관은 3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은 75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