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증권의 순매수로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이틀간 하락으로 조정을 받은 뒤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옵션 만기일을 맞아 베이시스 변동성과 프로그램 매매동향이 주목된다.

종합지수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모색했으나 외국인 순매도로 578대의 약보합권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포항제철이 하락세인 반면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72.55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8분 현재 72.25로 전날보다 0.25포인트, 0.3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보험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200지수의 하락 속에서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5에서 0.1 미만으로 줄었다. 투신은 70계약의 소규모 순매도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매수보다 다소 많다. 매도는 차익 40억원, 비차익 35억원 등 75억원 수준이고, 매수는 비차익만 17억원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