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서울시스템의 장천민 사장은 9일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위해 국내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조만간 체결할 것"이라며 "해외 업체와도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또 동영상을 실시간에 3차원 영상으로 전환해주는 소프트웨어인 ''3D플러스'' 시제품 등 올해 내놓은 주요 제품에 대한 납품계약이 다음달 성사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이후엔 본격적인 매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사업연도(2001년 7월∼2002년 6월)중 회사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50%로 늘리고 그 다음해에는 80%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2001 회계연도 매출은 8백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