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도로 지수선물이 73대로 떨어졌다. 시장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을 보여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유도되고 있다.

종합지수는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580대로 밀렸다.

삼성전자,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국민은행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 건설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하락종목은 350개 수준이며 상승종목도 290개나 된다.

내일 옵션만기를 앞두고 베이시스 변동성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 종가관리를 둘러싼 세력대결이 주목된다.

9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73.40에 약세 개장한 뒤 오전 9시 10분 현재 73.40으로 전날보다 0.65포인트, 0.88%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고점은 73.75이고 저점은 73.20으로 약세권이다.

개인이 1,100계약 이상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2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증권과 투신도 매수를 보이며 차익거래에 나서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도가 증가해 현재 차익 50억원, 비차익 100억원으로 150억원이며, 매수는 15억원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