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지난해 흑자전환됐다.

대우증권은 2000년 회계년도(2000년4월-2001년3월) 당기순이익이 604억원을 기록, 전년의 1조2천32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대우사태로 인해 수익증권 및 보유채권 등과 관련해 거액의 손실을 부담했으나 2000년 회계년도에는 이러한 손실부담이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매출은 주식시장 침체로 전년에 비해 37% 감소한 1조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