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7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공시를 한뒤 같은날 공시를 번복한 코리아써키트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8일 하룻동안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생산업체인 코리아써키트는 이날 오후 자기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외환은행과 30억원의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를 낸뒤 몇시간뒤 이를 전면취소하는 공시를 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