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프리텔(옛 한통프리텔)이 지난 1/4분기 당기 순이익 5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0% 늘어난 수준이다.

그러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7,514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190억원, 85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한통엠닷컴과의 합병 이전 기준이다.

KT프리텔은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 "단말기 보조금 폐지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크게 감소했고 세부 브랜드별 시장공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