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6일 한글과컴퓨터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1백9억원,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증권사는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외에 원가율이 낮은 제품매출의 비중증가 등이 영업이익의 흑자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 정인기 연구원은 "매출내용이 차차 개선되고 있으나 불법소프트웨어 단속 등 외부효과가 사라질 경우 전망이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화증권은 한글과컴퓨터의 올해 매출액을 16.9% 증가한 4백11억원,영업이익은 1백79% 늘어난 84억원 등 보수적 추정치를 내놨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