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발신번호표시 월 2,500~2,800원에 서비스

입력2001.05.04 수정2001.05.04

한국통신이 5일부터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시작, 가정용은 월 2,500원에, 사업용은 2,800원에 제공한다.

발신번호표시 방지 및 익명전화수신거부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통신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시범서비스를 통해 모두 15만명의 가입자가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다른 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은 4일부터 월 1,000원에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프리텔,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서비스업체들은 정보통신부 고시 이후인 다음 주쯤 발신번호표시 서비스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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