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는 4%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원화 환율과 채권 금리가 요동을 쳤다.

4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11%포인트 낮은 연 6.39%까지 떨어졌으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것이라는 소문으로 급등세로 반전,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6.45%를 기록했다.

원화 환율은 엔화 환율에 영향을 받아 한때 달러당 1천2백87원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급반전,전날보다 4원10전 오른 달러당 1천2백98원60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4%대의 경제성장 전망과 관련,정정호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 1·4분기 경제성장률 통계 작업이 이제 막 시작돼 벌써 전망치가 나올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약후강'' 양상을 보이면서 나흘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도 반락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20%) 상승한 585.60에 마감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날 미국증시가 내림세로 돌아선 데다 외국인이 5일 만에 ''팔자''에 나선 탓이다.

그러나 조정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마감 직전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도 0.49포인트(0.61%)오른 80.48에 마감됐다.

장중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장 막판 개인의 공격적인 ''사자''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남궁덕.차병석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