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전날 큰 폭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여름 성수기 맞아 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되며 가솔린 가격이 4% 이상 급등하면서 유가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65센트, 2.3% 오른 28.46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28.13달러로 70센트 상승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