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3일 최근 정부의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을 통해 드러난 국내 전자상거래 활성화정책이 관련 솔루션 업체의 실적향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정책 집행을 위해서는 업종별 표준화 마련 등 숱한 난관이 가로막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입법이 이루어질 때 가서야 관련 기업의 펀더멘털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LG투자증권은 최근 e비즈 솔루션 업체의 주가 급등이 이같은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기댄 경향이 짙은데다 종목별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무차별 폭등세를 보여 투자에 유의할 것을 권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오는 2003년까지 6대 핵심산업의 전자 거래율을 15% 이상으로 올리고 법인세및 부가세의 30%를 감면하는 등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