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의 올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늘었지만 수출과 경상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G상사는 올 1·4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8% 증가한 4조6천7백14억원,영업이익은 6% 늘어난 3백1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경상이익은 27.8% 줄어든 1백89억원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LG상사 관계자는 "패션 부문의 구조조정과 ''헤지스'' 등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마트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다소 늘었지만 지분법 평가방식 적용과 투자 유가증권의 평가손실 등으로 경상이익은 오히려 줄었다"고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