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반도체 부품제조 및 마케팅업체 삼테크는 2일 지난 1분기 실적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1/4분기 실적이 매출 699억원,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이 각각 18억원과 21억원을 넘어서 당초 목표했던 매출 650억원에 비해 10% 가까이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 정도 매출이 줄었지만 지난해 3/4분기나 4/4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삼테크 관계자는 "1분기 정보통신 경기가 사상최악이었음을 감안할 때 기대하지 못했던 실적이다"며 "3년전부터 준비해온 직, 간접 기술력 확보로 인한 기술마케팅이 가시화 되면서 기술력확보에 따른 유발매출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전체 매출예상은 국내에서만 2,800억, 순이익 80억원으로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목표 달성은 무난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