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반도체관련 부품업체 삼테크가 30일 삼성전자에 블루투스 모듈샘플 공급계약 발표로 상한가에 올랐다.

삼테크의 주가는 610원 오른 5,710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테크는 현재판매 중인 블루투스 상용화 모듈 샘플을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샘플값은 개당 100달러로 아직 양산에 들어가지 않아 구체적인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다.

삼테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한 샘플이 삼성전자에서 양산되는 전 기종의 프린터에 들어가게 될 경우 20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하나로통신, 정보통신연구원, 유성씨엔지, 홈오토메이션, MP3업체 및 휴대폰 업체 등에도 6월달 생산물량까지 예약판매를 마쳤다고 삼테크는 밝혔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