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올들어 증시침체로 액면분할이 감소하고 액면병합이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구주권제출마감일 기준으로 올해 1~7월 액면병합 신고 업체는 12개사로 전년동기 전무하던 상황에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액면분할 업체는 21개사로 지난해 99개에 비해 급감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올초 증시침체에 따른 주가관리차원에서 액면병합을 신고한 업체가 급증했다"며 "내달 이후에도 7개사가 액면변경을 앞두고 있어 주권 매매거래정지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