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지난주 말 뉴욕증시 강세를 이어받아 단숨에 56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다.

4월 마지막날 종합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1.52포인트, 2.07% 높은 568.15를 나타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77.22로 1.90포인트, 2.52% 상승했다.

주가지수선물 6월물은 1.70포인트, 2.49% 오른 71.35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87.75에 머물러 1.75포인트, 2.03% 올랐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1분기 미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도는 2%로 발표되면서 나스닥 등 주요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종금, 서비스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고른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 통신, 전기전자, 증권업종 상승세가 눈에 띤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 이상 올랐다는 소식에 각각 2~3%대 오름세를 나타냈고,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대형주가 대부분 강세다.

개인이 9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96억원 매도우위로 맞서고 있고,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4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시장은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와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상한가 9개 포함 42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157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