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올들어 순매수를 이어온 종목 가운데 최근 매수강도를 강화한 종목은 SK텔레콤, 삼성전기, 굿모닝증권 등으로 집계됐다.

SK증권은 30일 올들어 국내기관은 1조6,0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조1,000억원으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인데다 엇갈리는 매매패턴과 종목별 매매에도 차별적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순매수 지속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차, 포항제철,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굿모닝증권, 삼성증권, 한미은행, 대신증권, 국민은행, 삼성화재, SK 등이다.

한편 국내기관 순매수 지속 종목으로는 삼성물산, 신한은행, 대우증권, 대신증권, LG건설, 굿모닝증권, 제일제당, 하나은행, 웅진닷컴, 호남석유화학 등으로 조사됐다.

국내기관 순매수 지속 종목 중 최근 매수강도 강화 종목은 신한은행, 대신증권, 굿모닝증권 등이며 외국인과 국내기관 동시 순매수 종목은 대신증권, 굿모닝증권 등이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하고 국내기관은 매수하는 종목은 신한은행, 한국통신공사, 삼성SDI, 삼성중공업, 하나은행, 삼성물산, 호텔신라, 호남석유화학 등이며 반대로 기관이 매도하고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은 삼성전자, SK텔레콤, 포항제철,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LG전자, 한미은행, 한국전기초자, 국민은행, SK 등으로 드러났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