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인수후 개발)추진설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올랐다.

27일 종가는 3백80원 오른 3천6백20원(액면가 5백원)."사자"가 거세게 형성돼 상한가 잔량만 10만여주에 달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만주 가까이 늘어난 1백64만여주를 기록했다.

시황 분석가들은 "무선호출기 부문의 침체 등으로 부진한 외형성장을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상황에서 A&D를 추진한다는 얘기가 번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원텔레콤 주식담당자는 "아직까지 공개할 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