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애드가 현재 5천원인 액면가를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LG애드 고위 관계자는 "회사내용에 비해 주가수준이 낮고 유통물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유동성 보강을 위해 액면분할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면가는 현재 5천원에서 5백원 또는 1천원 등으로 분할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애드의 발행주식수는 2백35만주가 넘지만 대주주 지분(36.9%)과 외국인 기관보유 주식 등을 감안하면 실제 유통되는 주식은 30만주 정도에 불과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