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작년말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금리 7%시대로의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5%대로 예상되는 물가상승률과 3월 산업생산 증가,투신권 MMF환매 쇄도 등 3대 악재가 한꺼번에 부각된 탓이다.

26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18%포인트 오른 연6.93%를 기록,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12월12일(6.84%)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용등급 AA-회사채(3년 만기) 수익률은 0.13%포인트 상승한 연8.17%,BBB-등급 수익률은 0.12%포인트 오른 12.86%에 마감됐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금리가 꼭지에 왔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단기적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