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선주 가격 보통주의 40%에 불과
특히 최근 외국인의 우선주 매입이 증가하면서 우선주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보통주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보다 높아졌다.
26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삼성전자 우선주(9만9백원)는 보통주(22만6천원)의 40.22%에 불과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괴리율은 59.78%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 99년3월18일(61.33%)이후 2년1개월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보통주에 비해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얘기다.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가 전날보다 1.10%하락한 반면 우선주는 1.21% 오른 것도 가격차이가 너무 벌어져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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