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신탁증권은 26일 회사채 및 고수익 기업어음(CP)에 집중 투자하는 단기형상품인 ''뉴패러다임 고수익채권펀드''를 개발,이날부터 발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잔여기간이 짧은 회사채와 CP에 집중 투자,3개월이내에 높은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탁재산은 구체적으로 △투자적격인 BBB급 회사채에 20% △투기등급인 BB급 회사채에 30% △고수익 CP에 30% △국공채 및 콜에 각각 10%의 비율로 투자된다.

현대투신은 투기등급인 BB급 회사채를 편입할 경우 미리 편입할 회사채를 고객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만기는 3개월이다.

현대투신은 3개월 목표수익률을 8.5~9.5%로 잡고 있다.

1차 모집한도는 1천억원으로 개인별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지만 3개월이 못돼 환매할 경우엔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