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6일로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매매가 끝난 현대건설 전환사채(CB)를 27일부터 장외에서 중개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현대건설 CB의 장내 매매가 끝나면서 매수 또는 매도하려는 투자자들이 매매 상대를 찾기 힘든 만큼 유동성이 좋은 178회와 187회 두 종목에 대해 매도와 매수호가를 접수받아 매매체결을 주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매매를 원하는 고객은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매수나 매도희망 가격과 수량을 접수한 후 정해진 시간대별로 체결 가능 가격과 수량을 통보받아 매매하면 된다.

매매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0.2%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