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6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라공조의 1.4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1천9백억원, 순이익은 45% 증가한 1백9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수홍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처인 현대.기아차의 판매호조와 함께 환율상승으로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장단기 차입금 2백96억원에 대한 상환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작년 1백16.2%에서 올해는 90%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6천6백원을 감안하면 현재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3.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상당히 저평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