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5일 제9차 코스닥위원회를 열고 코텍 등 9개사의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청구를 승인했다.

이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코텍, 아이티, 텔넷아이티, 엔바이오테크놀로지, 디지아이, 에스아이테크, 환경비젼이십일 등 7개 벤처기업과 에스켐, 솔빛텔레콤 등 2개 일반기업이다.

이들 9개사는 다음달 중 공모를 거쳐 6월중에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코텍은 방송수신기 제조업체로 자본금 40.04억원에 지난해 매출 482.27억원, 순이익 38.95억원을 기록했다. 주당예정발행가는 4,600~5,600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간사는 하나증권이다.

에스켐은 자본금 18.82억원의 화학제품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 122.98억원, 순이익 13.18억원을 달성했다. 주당예정발행가는 2,150~2,650원(액면가 500원)이며 부국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이밖에 아이티와 텔넷아이티는 통신장비제조업체이며 엔바이오테크놀로지는 사료제조업체다.

디지아이와 에스아이테크는 각각 컴퓨터주변기기제조업체와 반도체장비제조업체이고 환경비젼이십일은 기술서비스업체이다.

솔빛텔레콤은 통신장비 도소매업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