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뉴욕증시 하락을 이어받아 내림세로 출발했다.

24일 종합지수는 550.15를 기록, 전날보다 10.79포인트, 1.92%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1.53포인트, 2.02% 하락한 74.35를 나타냈다.

월요일 뉴욕증시는 나스닥지수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4.81% 하락하는 등 주요지수가 이틀째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을 넘는 조정폭에 외국인이 열흘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도 이에 동참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하락하며 22만원대가 무너진 것을 비롯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다.

전날 오후 전격적으로 합병 본계약을 체결한 국민, 주택은행도 내림세다.

코스닥시장 반등을 주도했던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대형통신주와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