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가솔린의 10개월중 최고 강세 영향으로 닷새만에 소폭 상승했다.

2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3센트 높은 27.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26.55달러로 16센트 올랐다.

하지만 시장 관심은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오름세를 보이는 가솔린 가격보다는 수요일 장 종료 후 발표되는 미석유협회(API)의 재고량에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까지 미 원유재고는 6주 연속 증가세를 그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