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23일 미국 씨티그룹이 투자원금을 지급보증하고 생명공학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씨티가란트''펀드 생명공학편을 오는 5월2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운용되는 단위형 뮤추얼펀드로 최소 투자금액은 1만달러,만기는 2004년 6월4일이다.

투자자금은 만기시 투자원금을 지킬 수 있는 만큼을 S&P기준 AA등급 이상의 할인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부분을 화이저 쉐링 다케다 등 미국 유럽 일본의 25개 유망 생명공학 관련기업 주식인수권(warrant)에 투자하게 된다.

씨티그룹 자산운용담당 부사장 피터 휘겔만은 "할인채의 할인액 만큼을 주식인수권에 투자하고 씨티그룹이 원금 지급보증을 서므로 원금이 안전하게 보장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