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3일 한글과컴퓨터의 전환사채(CB) 주식전환이 시작돼 주가 악재로 부각중이라고 분석했다.

한컴은 CB전환가를 5,111원으로 재조정했으며 지난 17일 70만달러 주식전환 청구에 따라 주식 19만주를 발행했다고 교보증권은 전했다.

CB 5,000만 달러 전체에 대해 주식전환이 청구될 경우 1,403만주가 신규 발행돼 주식수가 현재 488만주에서 28.7% 증가한 628만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컴은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0% 늘어난 11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1억원 적자에서 3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