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상사가 액면가 기준 12%(6백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3월31일이다.

미원상사는 9월 결산법인으로 지난 41기 사업연도(1999년10월~2000년9월)에는 40%의 배당을 실시했었다.

미원상사의 배당률은 △37기 10% △38기 12% △39기 16% △40기 30% △41기 40% 등으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미원상사는 지난 사업연도중 63억1천1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56억4천3백만원)보다 11.8% 증가한 것이다.

미원상사는 작년 10월부터 작년말(42기 1분기)까지도 10억5천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