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320원을 뚫고 올라섰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미국계 투자은행 등 역외세력이 매수세를 지속, 꾸준히 오름세를 타며 1,321원 사자, 1,323원 팔자로 마감했다.

역외세력은 전날에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며 15원을 폭등시켰다.

NDF환율은 서울장 마감이후 1,319원에 거래를 시작, 달러/엔의 122엔대 안착과 나스닥 소폭 하락 등과 함께 꾸준히 단계를 밟아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 세력들이 1,300원대에 대한 지지감을 바탕으로 현 가격대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한 듯 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