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가 6주 내리 증가한 재고 증가에 힘입어 사흘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성수기 도래로 인한 가솔린 가격 상승과 미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금리 인하 조치로 낙폭은 크지 않았다.

1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29센트 낮은 27.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26.83달러로 46센트 하락했다.

미 석유협회(API)는 지난 17일 원유재고 730만 배럴 증가를 발표했다. 미 원유재고는 최근 6주간 3,853만 배럴 늘어났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