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아소프트는 20일 무선단말기 개발업체인 팜네트에 30억원을 출자해 지분 15.38%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두 회사간 전략적 제휴차원이며 그동안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오던 하드웨어제품을 국산화하기 위해 팜네트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모디아소프트는 물류 유통분야의 시스템통합업체로 휴대용 단말기인 핸디터미널을 일본 미국업체들로부터 수입했었다.

이 회사 김도현사장은 "핸디터미널의 국산화를 통해 관련시장의 역동적 변화에 대처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팜네트에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